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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금 60에 월 30..."딱 3일만 신청 받아요" [집 나와라 뚝딱!]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11 09:00

수정 2026.04.11 09:00

대학생·청년·신혼·신생아가구까지 645가구
사회초년생에게 풀옵션 갖춘 임대주택 제공
15~17일 3일간 접수…7월 7일 당첨자 발표


[파이낸셜뉴스] 대학가 기숙사형 주택부터, 신혼부부를 위한 역세권 주택까지 다양한 매물이 포함된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매입임대주택'이 올해 첫 모집을 시작한다.

1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대학생, 청년, 신혼·신생아 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안내를 공고했다. 이번 공고는 기존과 달리 지역 단위로 나뉘어 공고됐다.

서울에 공급되는 물량에는 기숙사형(45가구), 청년(373가구), 신혼·신생아 부부(1유형 119가구·2유형 108가구) 등 총 4가지 유형이 포함됐다.

기숙사형과 청년형은 1인 가구 중심으로 공급되며 임대료는 시세의 40~50% 수준이다.

대학생을 비롯한 청년이 지원할 수 있는 기숙사형 주택은 보증금 60만원 수준에 월세 30만원대부터 시작해, 전월세 전환 시 월 10만원대까지 주거비 부담을 낮출 수 있는 구조다.

서울 서대문구 '엔트라리움' 평면도와 네이버지도 위치.
서울 서대문구 '엔트라리움' 평면도와 네이버지도 위치.
실제 공급 사례를 보면 서대문구 '엔트라리움'은 전용 17㎡ 원룸 오피스텔로 이화여대·연세대와 가까운 입지에 위치한다. 광진구 '광진팰리스'는 복층형 원룸 구조로, 건대·세종대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청년형 주택은 상대적으로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 위주로 공급된다. 동대문구 '로프트129' 전용 22㎡는 3개 노선이 지나는 신설동역 인근에 위치해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영등포구 '포엠빌' 전용 29㎡ 규모 오피스텔은 2·5호선 영등포구청역과 2·9호선 당산역 더블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입지로 주목 받고 있다.

두 주택 모두 보증금은 200만원, 월세는 50만원대로 전월세 상환제도를 이용하면 월세를 20만원대로 낮출 수 있다. 기숙사형과 청년형 주택의 경우 모두 에어컨과 냉장고, 세탁기 등 옵션을 갖춘 점을 감안하면 가전, 가구 마련 비용 등을 줄일 수 있다.

신혼부부 유형은 소득 기준에 따라 임대료와 거주기간이 달라진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1유형은 시세의 30~40% 수준에 최대 20년까지 거주 가능하며, 2유형은 소득 기준이 완화되는 대신 시세의 70~80% 수준으로 최대 1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으로는 은평구 '효민아크로뷰' 전용 28㎡는 GTX-A 연신내역 접근이 가능한 입지에 위치하며, 동대문구 '르텐바이트리마제'는 전용 55㎡ 규모의 비교적 넓은 주택으로 공급된다.

청약 접수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당첨자는 7월 7일 발표된다. 신청은 LH청약플러스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주택별 입지와 내부 구조, 유형별 자격 요건은 유튜브 채널 '집 나와라 뚝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증금 60에 월 30..."딱 3일만 신청 받아요" [집 나와라 뚝딱!]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