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00억 규모 112문 공급
중동 사막을 달리고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중동 사막을 달리고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이번 계약은 양국 정부가 방산협력 확대를 위해 지속 협의해 온 사항으로 코트라는 우리 정부를 대표해 계약 당사자로 참여했으며, 핀란드에서는 올리 루투 국방부 자원정책국장이 서명했다. 체결식에는 강경성 코트라 사장과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장,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김정하 주핀란드 대사가 참가했고, 핀란드에서는 국방부 및 군수, 육군사령부 고위급 인사 등이 참여했다.
이번 계약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총 5억4600만유로(약 9400억원) 규모의 K9 자주포 112문을 핀란드 국방부에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코트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위사업청, 대사관 등이 참여하는 '팀코리아 협상단'의 킥오프 미팅을 시작으로 7개월여 간의 핀란드 측과 협상을 통해 거둔 성과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1차 도입 후 8년간 극지 인접 핀란드에서 운영 후 재선택을 받았다는 면에서 타 지역 수출에도 높은 신뢰를 보여주는 사례로 작용하게 돼 기쁘다"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방산 4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 공관 및 전문 기관과 팀코리아 협업을 강화해 K-방산 수출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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