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당량 다 써도 400kbps 속도 이용
정부 "체감 통신비 부담 줄일것"
정부가 올해 상반기 2만원대 5세대(5G)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한다. 또 모든 롱텀에볼루션(LTE)·5G 요금제에 데이터 안심옵션(QoS)을 적용하면서 할당된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더라도 느린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국민 누구나 일상적 소통과 정보 획득에 소외되지 않도록 '기본 통신권'을 보장하겠다는 취지다.
정부 "체감 통신비 부담 줄일것"
정부는 9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 6차 회의'를 열고 △기본통신권 보장을 위한 이동통신 3사의 요금제 개편 방향 △3차 석유 최고가격 지정 방안 △중동전쟁 관련 품목별 가격동향 점검·대응 △노트북 가격 동향 및 대응 방향 △학원교습비 관리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통신비 부담 경감방안은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로, 지난해부터 정부가 이통 3사와 협의를 해왔다.
또 별도 신청 없이 연령별 추가 혜택이 자동 적용된다. 그간 청년, 어르신 등은 연령별 추가 혜택을 받기 위해 별도 연령별 요금제에 가입해야 했지만, 이제는 연령 도달 시 자동으로 혜택을 받는다.
통합된 모든 LTE·5G 데이터 요금제에는 할당된 데이터를 다 쓰더라도 추가 요금을 내지 않고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쓸 수 있게 한다. 고화질 영상을 보기는 어렵지만 카카오톡이나 텔레그램 등 기본적인 메시지 이용과 지도 검색도 가능한 수준이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