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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200㎜ 물폭탄"...전국 비, 금요일 오전까지 이어진다

김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9 20:17

수정 2026.04.09 20:17

저기압 영향으로 전국 곳곳 강수
기상청 "안전사고 발생 않게 각별 유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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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금요일인 10일 오전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저기압의 영향으로 이날 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린 데 이어 현재도 강수가 지속되고 있다.

오후 4시 기준 일강수량을 보면 제주 한라산 진달래밭엔 205.0㎜로 가장 많았고 전남 완도와 여수엔 78.5㎜와 47.5㎜, 경남 진주엔 31.4㎜, 부산엔 16.1㎜ 등을 기록했다. 서울과 인천엔 각각 10.2㎜의 비가 내렸다.

비는 오는 10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이어지겠으며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등 일부 지역은 오후까지 비가 더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추가 강수량은 제주(북부 제외) 30∼100㎜(산지 최고 150㎜ 이상), 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제주도북부 20∼80㎜, 대전·세종·충남·전북 20∼60㎜, 경기동부·강원내륙·강원산지·강원북부동해안·충북·대구·경북·울릉도·독도 10∼40㎜, 서울·인천·경기서부 5∼30㎜, 강원중부동해안·강원남부동해안 5∼20㎜, 서해5도 5∼10㎜로 예상된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이날 밤까지 시간당 10∼20㎜, 제주에 9일 밤에서 10일 새벽까지 시간당 20∼30㎜씩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10일 오전까지 비와 함께 충남서해안과 전라해안, 전북남부내륙, 경남남해안, 제주에 순간풍속 시속 70㎞(산지는 90㎞) 이상의 강풍도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비 내리는 지역에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치기도 하겠으니 시설물 관리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강조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