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연상호 감독이 신작 영화 '군체'로 네 번째 칸의 레드 카펫을 밟는다. 주연을 맡은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고수는 이번 작품으로 칸에 첫 입성한다.
투자배급사 쇼박스는 9일 연 감독의 '군체'가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
연 감독은 앞서 2012년 첫 장편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이 감독 주간에 초청된 데 이어 2016년 '부산행'이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2020년 '반도'가 오피셜 셀렉션 부문에 초청됐다.
'군체'가 초청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은 액션, 스릴러, 누아르, 호러, 판타지와 같은 장르 영화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소수의 작품을 엄선해 상영한다.
연상호 감독은 '군체'의 칸 국제영화제 초청에 대해 "너무 기쁘다"며 "특히 전 세계 장르 영화 팬들의 집결지라고 할 수 있는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서 상영할 수 있게 된 것에 흥분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함께 했던 배우들과 한국의 장르 영화를 자랑스럽게 소개하고 오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영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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