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에어로케이항공이 도심형 뷰티 아울렛과 손잡고 이색 팝업스토어를 선보이며 2030세대 공략에 나선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오프뷰티(OFF BEAUTY)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성수동 '오프뷰티 성수 메가팩토리점'에서 콜라보레이션 팝업스토어를 공동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양사가 지난 1월 체결한 업무협약(MOU) 이후 첫 번째 가시적 성과로, 공동 마케팅과 고객 혜택 확대를 본격화하는 자리다. 에어로케이항공은 단순 항공 서비스 제공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젊은 고객층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팝업스토어의 핵심은 랜덤박스 콘셉트의 한정판 '미스터리 배기지(Mystery Baggage)'다.
판매가는 2만9900원으로, 오프뷰티 베스트 상품(1만5000원 상당)과 에어로케이 국제선 1만5000원 할인권이 기본 구성에 포함된다. 여기에 일부 상품에는 특별 리워드가 랜덤으로 담긴다. 리워드에는 2027년 10월 23일까지 사용 가능한 1년 무제한 항공권을 비롯해 나리타·오사카·타이베이 등 주요 노선 왕복 항공권, 기간 한정 왕복 항공권 등이 포함되며 총 규모는 약 4억원에 달한다.
현장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미스터리 배기지 구매 영수증 인증, 에어로케이 카카오 플러스친구 채널 추가, 현장 방문 인증샷 SNS 업로드 등 세 가지 미션 중 하나를 수행하면 100% 당첨 뽑기 기회가 주어진다. 경품으로는 기타큐슈 왕복 항공권(1인 2매), 오프뷰티 금액권, 에어로케이 굿즈 등이 마련됐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노선을 확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협업은 항공과 쇼핑,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시하는 시도로 평가된다. 양사는 향후에도 MOU를 기반으로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병호 에어로케이항공 대표는 "이번 협업은 에어로케이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고객의 일상과 여행을 연결하는 브랜드로 진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파트너와 협업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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