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이 위원장과 김 회장이 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면담하고 글로벌 금융기관의 한국 투자 확대와 금융 규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암참이 지난 3월 첫 금융 부문 특별보고서인 '한국 금융허브 추진전략'를 발간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김 회장은 "한국은 글로벌 금융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며 "한국 금융 시장의 안정성과 최근 자본시장의 긍정적인 흐름,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추진 등은 이런 전환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소재 다국적 기업 아·태 지역본부가 현재 100개 미만에서 향후 1000개까지 확대될 충분한 잠재력이 있다는 의견도 전달했다.
이 위원장은 암참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그간의 정책 노력과 금융 산업 혁신에 대한 국제사회의 평가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금융위는 향후 한국 금융의 경쟁력을 높이고 외국인 투자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MSCI 선진지수편입 로드맵'에 따른 후속 조치를 착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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