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노트 플러스'와 AI '캐시니' 실적 견인
올해 연간 영업이익 흑자 달성 예상
올해 연간 영업이익 흑자 달성 예상
수익성 역시 크게 개선됐다. 도전적인 거시 경제 환경 속에서도 조정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손실을 11%(179억원)까지 줄였다. 전년의 20%(284억원) 대비 반으로 축소된 것이다. 조정 EBITDA에 주식 보상 비용 등 현금 유출이 없는 비용이 더해진 재무제표상 영업손실은 연결 기준 326억원으로 전년 대비 54억원 축소됐다. 지난해 12월에는 본사 별도와 연결 기준으로 모두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는 연간 영업이익 흑자 달성이 예상된다.
성장의 중심에는 소상공인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세분화한 유료 구독 모델 '캐시노트 플러스'가 있다. 구독형 소프트웨어(SaaS)인 캐시노트 플러스가 성장하면서 반복 매출이 늘었고, 이에 따라 손익분기점 돌파라는 구조적인 체질 개선이 이뤄졌다. 또, 인공지능(AI) 기술 '캐시니'를 서비스 전면에 적용했다. 캐시니는 캐시노트에 수집된 매장 정보를 활용해 개별 사장님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경영 인사이트와 자동화된 관리 편의를 제공했다.
매출 구성을 살펴보면, 본사 별도 기준 서비스 매출 209억원, 광고 및 상품 매출 113억원을 기록했다. 캐시노트가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쓰는 소상공인 포털로 자리 잡으면서 소프트웨어 구독, 광고, 중개 수수료 등 다각도로 매출이 발생한 것이다. 주력 공동체사인 결제 부문(한국결제네트웍스)과 포스(POS) 부분(아임유)을 더한 연결 기준으로는 서비스 매출이 1114억원 규모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지난해 AI 서비스를 대거 출시했다. 대화형 AI '캐시니'를 비롯해, 금액 관리, 매출 예측 등 기능에도 AI를 도입했다.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는 "올해는 플랫폼, 결제, POS, 신용평가 등 전 부문에서 시너지를 강화해 성장을 가속하겠다"며 "앞으로도 AI 기술 혁신의 혜택이 동네 가게 사장님들에게 폭넓게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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