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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억 벌었다' 실화냐?...9만명 몰리더니, 100억 찍은 이 단지

이종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12 09:00

수정 2026.04.12 09:49

래미안원펜타스 191㎡ 100억 거래
분양가는 52억원...48억 시세차익 

서울 서초구 아파트 전경. 뉴시스
서울 서초구 아파트 전경.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아파트 '100억 클럽' 단지가 새롭게 등장했다. 지난 2024년 6월에 입주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펜타스'가 그 주인공이다.

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래미안원펜타스' 전용 191㎡(74평)가 지난 3월 23일 100억원에 손바뀜이 이뤄졌다. 해당 단지 첫 100억원 거래이다. 종전 거래가는 지난 2024년 7월의 91억원으로 단숨에 9억원이 오른 것이다.



서초구에서는 재건축 사업으로 고급 주거단지로 탈바꿈 한 '래미안원베일리', '아크로리버파크' 등이 앞서 100억 클럽에 가입한 바 있다. 이번에 '래미안원펜타스'도 새롭게 100억 거래 단지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 단지는 지난 2024년 7월 후분양 방식으로 분양됐다.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으로 조성된 아파트로 총 641가구이다. 1순위 청약에서 로또 단지로 주목을 받으며 178가구 공급에 9만3864명의 신청해 평균 527.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 당시 전용 191㎡ 가격은 최고가 기준으로 52억원이다. 올 3월 100억원에 거래된 점을 고려하면 약 48억원의 시세차익을 단숨에 거둔 것이다.

자료 : 국토교통부
자료 : 국토교통부

한편 정부의 잇단 규제로 올해 들어 100억원 이상 거래는 크게 줄어들고 있는 상태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날 현재까지 100억원 이상 아파트 거래는 총 4건으로 파악됐다.
단지별로 보면 용산구 '나인원한남' 2건, 강남구 '신현대11차' 1건, 서초구 '래미안원펜타스' 1건 등이다. 올해 아파트 최고 거래가는 156억5000만원이다.
3건은 중개거래, 1건은 직거래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