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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완도 화재 소방관 사망에 "용기와 헌신에 머리숙여 경의"

성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12 15:03

수정 2026.04.12 15:01

"모든 현장인력이 안전한 환경에서 임무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엑스에 올린 게시글. 이재명 대통령 엑스 갈무리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엑스에 올린 게시글. 이재명 대통령 엑스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완도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두 명의 소방대원을 향해 "용기와 헌신에 머리숙여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완도 화재 현장에서 임무 수행 중이던 소방대원 두 분의 순직을 보고받았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기원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가장 위험한 현장으로 달려가 마지막까지 소임을 다하셨다"며 "정부는 이번 사고를 엄중히 받아들이며, 모든 현장인력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동료 대원들께도 위로와 함께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앞서 이날 오전 8시25분께 전남 완도군 군외면 한 수산물 가공업체 냉동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오전 8시31분께 선착대가 현장에 도착한 뒤 오전 9시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이후 내부에 진입한 소방관 2명이 오전 9시2분께 실종됐다.


이후 이들은 불길이 급격히 확산한 현장에 고립돼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