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 1위 인공지능(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가 국내 전술통신 분야 대표 기업 휴니드테크놀러지스에 ‘전사 AX(인공지능전환)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3일 밝혔다.
산업 전반에 AI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중견기업에서도 AI 기반 업무 혁신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휴니드테크놀로지스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엠로와 함께 AI 기반 전사 업무 혁신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구매를 넘어 영업, 품질 관리, 사업 관리 등 업무 전반에 엠로의 AI 기술을 적용해 복잡한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업무 이력 및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엔드투엔드(End-to-End) 수익성 관리, △수주 경쟁력 강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 구축, △품질 및 리스크 관리 강화, △업무 생산성 향상 등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엠로는 휴니드테크놀러지스가 주요 업무 전 영역에서 도출한 100건 이상의 혁신 과제를 면밀히 분석해, AI 도입 효과 및 우선 순위에 따른 4단계 AI 업무 혁신 로드맵을 수립했다. 2025년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이를 구현해 오는 6월 1단계 AX 시스템을 오픈할 예정이다.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는 OCR , LLM , RAG , 에이전틱 AI 등 주요 AI 기술과 함께, AI 기반 품목 마스터 품질 관리, 협력사 견적가 적정성 분석, 품목 단가 변동 추이 예측, 자재명세서(BOM ) 자동 비교·분석 등 엠로가 자체 개발한 구매 특화 AI 기술이 폭넓게 적용된다.
휴니드테크놀러지스의 1단계 AX 시스템은 표준 AI 기술을 활용해 구매, 영업, 기술, 품질 관리 등 각 부서의 주요 업무를 디지털로 전환하고, 데이터 수집 및 관리 체계를 정립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추진되는 2단계 프로젝트에서는 에이전틱 AI를 활용해 부서 단위의 업무 고도화 및 자동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실시간 경영 대시보드와 KPI 대시보드를 통해 영업실적, 수주 현황, 매출 및 이익, 재고 현황 등 전사 경영 지표를 통합 관리하고,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 제공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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