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가 13일 올해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심사를 이끌 5인의 심사위원장을 공개했다.
올해 19회를 맞는 MAD STARS는 ‘AMPLIFY, 가능성을 증폭하라’를 주제로 개최된다. 기술과 데이터, 플랫폼 환경의 급속한 발전 속에서 인간의 창의력이 어떻게 확장되고 있는지를 조명하며,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새로운 기술과 크리에이티브의 결합을 통해 산업의 경계를 넘는 새로운 가능성과 영향력을 제시하는 작품들을 다룬다.
심사위원장으로는 마스터카드의 라자 라자만나르, 틱톡의 애니 하버크로프트, 구글의 오로라 스트라톤, 몽크스의 산디판 바타차리야, AKQA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의 타라 맥켄티가 선정됐다.
라자 라자만나르는 마스터카드에서 12년간 최고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책임자(CMO)를 역임했으며, 현재 시니어 펠로우로 활동 중이다.
애니 하버크로프트는 틱톡의 글로벌 프로덕트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총괄로서 플랫폼 기반 마케팅 전략을 이끌고 있다. 틱톡 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며 브랜드와 소비자의 소통 방식을 재정의했다. 야후와 WPP에서 디지털 전환과 통합 마케팅 전략을 담당했으며, SXSW 시드니 프로그램 자문위원으로 스타트업 육성과 여성 창업가 지원에도 기여했다.
오로라 스트라톤은 구글의 크리에이티브 리드로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했다. 게임, 엔터테인먼트, 럭셔리,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구글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기술과 콘텐츠가 결합된 크리에이티브의 실질적 가치와 파급 효과를 중점 평가한다.
산디판 바타차리야는 디지털 마케팅·광고 전문회사 몽크스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다. 사치 앤 사치, BBDO, GREY 등 글로벌 광고 네트워크에서 20년 이상 활동하며 P&G, 펩시코, 볼보 등 주요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이끌었다. 칸 라이언즈 엔터테인먼트 라이언즈와 D&AD 옐로우 펜슬을 수상했으며, P&G 질레트 캠페인으로 1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타라 맥켄티는 AKQA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로, 구글 아시아태평양 크리에이티브 헤드로 10년 이상 활동했다. 사치 앤 사치, TBWA 등 글로벌 에이전시에서 크리에이티브를 담당했으며, 200개 이상의 국제 광고제 수상을 기록했다.
5인의 심사위원장이 이끄는 예·본선 심사위원단에는 글로벌 마케팅, 광고, 플랫폼, 테크 산업을 대표하는 75개국 35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구글, 아마존, X(옛 트위터), 셔터스톡 등 글로벌 플랫폼·테크 기업과 삼성전자, 월트 디즈니,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등 세계적 브랜드 인사들이 포함됐다. 덴츠, 하바스, 하쿠호도, 옴니콤, 퍼블리시스 그룹, WPP 등 글로벌 광고 네트워크 소속 전문가들도 합류해 심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한다.
MAD STARS는 6월 15일까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출품작을 접수한다. 접수된 작품은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친다. 특히 본선 2차 및 3차 심사는 부산에서 본선 심사위원들이 직접 대면해 심층 논의를 진행하고 수상작을 선정한다. 최고 영예인 ‘올해의 그랑프리’를 포함한 최종 수상작은 8월 28일 MAD STARS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후원하는 MAD STARS 2026은 8월 26일부터 3일간 시그니엘 부산과 해운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사항은 MAD STARS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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