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란 전쟁으로 유가 급등에 대응해 여야가 머리를 맞댄다. 매주 월요일마다 원내지도부가 모여 중동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키로 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한 여야 원내지도부는 13일 오찬회동을 가지고 이 같은 합의를 도출했다.
여야는 "중동전쟁으로 인한 현재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여야가 공동으로 상황점검을 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매주 월요일 오찬회동을 통해 대응키로 했다"며 "전쟁상황 대응의 긴급성을 감안해 16일 여야 원내지도부 정부부처가 참여하는 긴급현안보고 및 대응 점검회의를 합동으로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 초청으로 여야 대표·원내대표를 위시한 지도부가 오찬회동을 한 뒤로 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가 사실상 재가동되는 모양새다.
또 여야는 중동사태 대응 입법을 포함한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17일 국회 본회의 개의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중동사태 대응 26조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합의처리한 이후 여야 협력이 이어지는 것이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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