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 홀로코스트 기념 연설
이란 및 팔레스타인 전쟁에 부정적인 유럽 겨냥
"유럽은 도덕적으로 취약, 이스라엘이 유럽 지켜"
"이스라엘이 미국과 함께 자유세계 최전선에서 세계 지킨다"
이란 및 팔레스타인 전쟁에 부정적인 유럽 겨냥
"유럽은 도덕적으로 취약, 이스라엘이 유럽 지켜"
"이스라엘이 미국과 함께 자유세계 최전선에서 세계 지킨다"
[파이낸셜뉴스] 지난 2월부터 미국과 함께 이란을 공격한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이스라엘이 유럽을 지킨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란 공격에 회의적인 유럽 국가들을 겨냥해 이스라엘이 "미국과 함께 자유 세계의 최전선에 있다"고 강조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네타냐후는 13일(현지시간) 공개된 제2차 세계대전 유럽 유대인 학살(홀로코스트) 추모일 연설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번 연설은 보안상 이유로 사전 녹화됐다.
네타냐후는 "오늘날 유럽은 깊은 도덕적 취약성에 시달리고 있다.
이어 네타냐후는 "유럽은 우리에게 배울 점이 많다. 특히 선과 악 사이의 분명한 도덕적 구분이라는 핵심 교훈을 배워야 한다"며 "진실의 순간에는 삶과 선을 위해 기꺼이 전쟁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스라엘은 이러한 책임을 절대 잊지 않는다면서 "미국을 비롯해 향후 역사가 기록할 동맹국들과 함께 우리는 스스로를 방어하는 동시에 전 세계를 지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네타냐후는 "이스라엘이 자유세계의 최전선에서 미국과 함께 서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6월에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이란 핵시설을 폭격했던 네타냐후는 이날 연설에서 지난 1년간 미국과 두 차례의 합동 작전을 통해 "이란의 사악한 정권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혔다"고 자평했다.
그는 "만약 우리가 이란의 핵, 미사일 및 기타 군사 시설에 조처를 하지 않았더라면, 나탄즈, 포르도, 이스파한, 파르친이라는 이름은 (유대인 강제수용소) 아우슈비츠, 트레블린카, 마이다네크, 소비보르처럼 영원한 공포로 기억되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네타냐후는 "우리는 행동했고, 트럼프 및 미국과의 역사적으로 유례없는 파트너십을 통해 이를 완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홀로코스트 추모일에 우리는 이 사실을 기억할 것이며, 미래 세대가 '그때 그랬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후회를 남기지 않도록 행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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