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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1분기 지역업체 하도급 2조 7120억원 수주"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14 08:42

수정 2026.04.14 08:42

건설경기 위축 속에서도 참여율 68.2%… 전분기 대비 1.1%p 상승
대전시청
대전시청
[파이낸셜뉴스] 대전시는 올 1분기 민간 대형 건축현장 72곳을 대상으로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실태를 분석한 결과, 총 수주액은 2조 7120억 원, 참여율은 68.2%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1.1% 상승한 수치다.

이번 분석 결과, 대형 건축현장 중 외지업체 비율은 73%, 공사비 비중이 92%에 달하는 상황에서도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율이 상승하며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주요 실적별로는 △선화3차 주상복합(코오롱글로벌) 364억 원 △KT인재개발원 공동주택(계룡건설) 172억 원 △도안2지구 2블럭 공동주택(현대건설) 186억 원 △도룡동 주상복합(GS건설) 107억 원 등 주요 현장을 중심으로 지역업체의 실질적인 참여가 확인됐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지역업체를 지속 발굴해 대형 건설사의 협력업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등을 통해 실질적인 수주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

또한 공동주택 품질점검 및 감리수행 실태 점검과 연계해 지역 하도급 관리도 강화하고, 실적이 저조한 사업장을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해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건설경기 위축 속에서도 지역업체 참여율이 상승한 것은 시의 지속적인 현장관리와 소통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업체의 안정적인 수주 기반 확보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