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11개월 만에 누적 판매 1만대 넘어선 BYD..."수입차 최단 기록 경신"

김동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14 13:45

수정 2026.04.14 13:44

4개 모델·8개 트림 라인업
베스트 셀링은 씨라이언7
구매자 98%는 한국 국적
"전국 네트워크 확대 지속"
BYD코리아 차량 라인업. 돌핀(왼쪽부터), 씨라이언7, 아토3, 씰. BYD코리아 제공.
BYD코리아 차량 라인업. 돌핀(왼쪽부터), 씨라이언7, 아토3, 씰. BYD코리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BYD코리아는 지난달 국내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하며 수입차 업계 최단 기간 기록을 새로 썼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4월 14일 첫 정식 고객 인도가 개시된 뒤 11개월 만이다.

BYD코리아는 현재까지 총 4개 모델, 8개 트림 체계를 갖췄다. 브랜드 출범 첫 해인 지난해 BYD 아토3를 시작으로 530마력 중형 세단 BYD 씰 다이내믹 AWD,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씨라이언7까지 잇달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지난해 말 기준 6107대를 판매했다.



올해도 추가 모델을 연달아 출시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BYD 씰 라인업에는 BYD 씰과 BYD 씰 플러스 2가지 후륜구동 트림을 추가했고, 최근에는 소형 해치백 BYD 돌핀까지 2개 트림으로 출시했다. BYD코리아는 이에 그치지 않고 올해 하반기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기술이 적용된 DM-i 모델도 선보일 계획이다.

서비스 네트워크도 빠르게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승용 브랜드 출범 당시 15개 전시장과 11개 서비스센터로 시작해, 이달 기준 현재 전시장 32곳, 서비스센터 17곳을 운영하고 있다. BYD코리아는 연내 전시장 35곳, 서비스센터 26곳 확보를 목표로 추가 확충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비스 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무상 정기점검 서비스와 명절 연휴 무상 점검 프로모션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안전한 차량 운행을 적극 지원해 왔다. 이와 함께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 테크니션을 대상으로 기술 경진대회를 열고, 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는 등 기술 역량 또한 높이고 있다.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모델은 지난해 9월 출시한 '씨라이언7'이다. 스포티한 쿠페형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안전 사양을 기본으로 앞세워 꾸준한 관심을 모았고, 첫 달을 제외하면 매달 500대 이상 판매됐다. 스테디셀러 SUV 아토3도 월평균 300대 이상 판매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했다. 2월 출시 후 계약 대수 2000대를 돌파한 돌핀은 3월 한 달에만 652대가 판매됐다.

전체 구매 고객 가운데 개인 비중은 79%로 나타났다. 수입차 전체 평균인 개인 65%, 법인 35%와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차종별로는 개인 고객 기준 씨라이언7이 4104대, 51.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법인 판매에서는 아토3가 1200대, 57.0%로 가장 많았다. 구매 고객의 98%는 한국 국적으로 집계됐다.

개인 고객 데이터를 나이별로 보면 핵심 구매층은 40~50대로 나타났다.
전체 연령 비중은 40대 34.6%, 50대 30.8%로, 두 연령대가 전체의 65%를 차지했다. 성별 비중은 남성 72%, 여성 28%였으며, 남녀 모두 40대 비중이 가장 높았다.


BYD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판매 성과를 통해 BYD가 국내 시장에서 다양한 소비자층의 선택을 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제품 경쟁력과 서비스 품질을 함께 높여 더 많은 소비자가 신뢰하고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