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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부동산 심리지수 107.0…수도권 상승·지방 하락 '온도차'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15 11:00

수정 2026.04.15 11:00

수도권 110.9로 소폭 상승 비수도권은 2~4p대 하락
2026년 3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전국·수도권). 국토연구원 제공
2026년 3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전국·수도권). 국토연구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3월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가 소폭 하락한 가운데 보합국면을 이어갔다. 수도권은 상승 흐름을 유지한 반면 지방은 하락폭이 확대되며 지역 간 온도차가 뚜렷해진 모습이다.

국토연구원이 15일 발표한 '2026년 3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7.0으로 전월(108.2) 대비 1.2p 하락했다. 다만 지수는 100을 웃돌며 보합국면을 유지했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110.9로 전월보다 0.1p 상승하며 보합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비수도권은 102.7로 2.7p 하락했다.

주택시장도 비슷한 흐름이다. 전국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0.0으로 전월 대비 1.1p 하락했다. 수도권은 114.1로 0.7p 상승했지만, 비수도권은 105.4로 2.8p 떨어졌다.

특히 매매심리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국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는 110.6으로 전월보다 1.7p 하락했다. 비수도권은 3.9p 급락한 반면 수도권은 0.5p 상승해 흐름이 엇갈렸다.

전세시장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전국 전세 소비심리지수는 109.5로 0.3p 하락하는 데 그쳤다. 수도권은 113.2로 0.8p 상승했고, 비수도권은 1.6p 하락했다.

토지시장은 하강국면이 이어졌다. 전국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는 79.5로 전월보다 3.0p 떨어졌다.
수도권은 5.3p 하락하며 낙폭이 컸고, 비수도권도 1.5p 하락했다.

부동산시장 기준으로 보면 경기(1.2p), 충남(1.1p), 전남(0.6p) 등이 상승했다.
반면 광주(-8.3p), 세종(-7.9p), 울산(-7.8p) 등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지역 간 격차가 이어지는 흐름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