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있을 것처럼 일한다" 청와대 내부 분위기 전해
하정우 차출론에도 부정적 메시지
하정우 차출론에도 부정적 메시지
[파이낸셜뉴스] 전은수 청와대 대변인이 15일 6·3 재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부산 북구갑 차출설이 돌던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에 대해서도 불출마 쪽으로 읽히는 메시지를 내놨다.
전 대변인은 이날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자신의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지금 저의 현장은 청와대 브리핑룸"이라며 "이제 막 따끈따끈하게 (막 대변인으로 임명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현재 청와대 내 맡은 업무에 집중하고 있고 최근 정책실장으로부터 '계속 근무할 것처럼 보인다'는 취지의 말을 전해들었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그저께 정책실장이 '기사와 다르게 안 나가나 보다.
하 수석의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도 사실상 부정적 기류를 전했다. 전 대변인은 "대통령이 최근 '작업 들어온다고 넘어가면 안 된다'고 하지 않았나"라며 "대통령이 '하GPT'에게 프롬프트를 넣었다고 생각하고 수석도 일을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행 공직선거법상 6·3 재보선에 출마하려는 공직자는 선거일 30일 전까지 사퇴해야 한다. 정무직 공무원인 청와대 수석과 대변인 등 참모진에도 같은 규정이 적용되며 사퇴 시한은 오는 5월 4일이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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