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전은수 "제 현장은 靑 브리핑룸"…재보선 출마설에 선긋기

성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15 11:05

수정 2026.04.15 11:05

"계속 있을 것처럼 일한다" 청와대 내부 분위기 전해
하정우 차출론에도 부정적 메시지
전은수 대변인이 3일 청와대에서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혼잡 완화 대책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전은수 대변인이 3일 청와대에서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혼잡 완화 대책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전은수 청와대 대변인이 15일 6·3 재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부산 북구갑 차출설이 돌던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에 대해서도 불출마 쪽으로 읽히는 메시지를 내놨다.

전 대변인은 이날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자신의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지금 저의 현장은 청와대 브리핑룸"이라며 "이제 막 따끈따끈하게 (막 대변인으로 임명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현재 청와대 내 맡은 업무에 집중하고 있고 최근 정책실장으로부터 '계속 근무할 것처럼 보인다'는 취지의 말을 전해들었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그저께 정책실장이 '기사와 다르게 안 나가나 보다.

계속 있을 것같이 일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의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도 사실상 부정적 기류를 전했다.
전 대변인은 "대통령이 최근 '작업 들어온다고 넘어가면 안 된다'고 하지 않았나"라며 "대통령이 '하GPT'에게 프롬프트를 넣었다고 생각하고 수석도 일을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행 공직선거법상 6·3 재보선에 출마하려는 공직자는 선거일 30일 전까지 사퇴해야 한다.
정무직 공무원인 청와대 수석과 대변인 등 참모진에도 같은 규정이 적용되며 사퇴 시한은 오는 5월 4일이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