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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봉지에 셀프바 파채 쓸어간 손님…고깃집 사장 "야박해 보일까 봐 제지 못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수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15 13:23

수정 2026.04.15 14:18

지난 12일 서울 동대문구의 한 고깃집에서 한 손님이 식사를 마친 뒤 비닐봉지에 파채를 넣고 있다./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지난 12일 서울 동대문구의 한 고깃집에서 한 손님이 식사를 마친 뒤 비닐봉지에 파채를 넣고 있다./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파이낸셜뉴스] 고깃집에서 셀프바에 있던 음식을 비닐봉지에 포장해 가져간 손님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지난 14일 JTBC '사건반장'에는 서울 동대문구에서 고깃집을 운영하고 있다는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에 따르면 지난 12일 한 중년 여성이 A씨가 운영하는 식당에 찾아와 차돌박이 1인분과 라면, 공깃밥, 콜라 등 총 1만7800원어치의 음식을 주문했다고 한다.

약 두 시간 동안 식사를 이어간 여성은 식사 도중 셀프바에서 제공되는 파채를 수차례 가져와 그릇에 가득 담아 먹었다.


여성은 식사를 마친 뒤 남은 고기를 포장하겠다며 직원에게 비닐봉지를 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이 여성은 셀프바로 다시 가서 파채와 마늘 등 각종 음식을 추가로 가져온 뒤 직원에게 받은 비닐봉지에 담았고, 자신이 가져온 봉지에 넣어 3중 포장한 뒤 계산을 마치고 자리를 떠났다.


A씨는 "손님에게 너무 야박하게 보일까 봐 제지는 못했다"면서도 "이런 행동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