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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홈쇼핑 역성장 심화…거래액·매출 동반 감소

김현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15 18:40

수정 2026.04.15 16:23

TV홈쇼핑 촬영 모습. 뉴시스
TV홈쇼핑 촬영 모습.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TV홈쇼핑 산업이 성장 정체를 넘어 역성장 국면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TV홈쇼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TV홈쇼핑 7개 사업자의 전체 거래액은 18조5050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감소했다. 지난 2021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가 이어지며,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4.2%를 기록했다.

전체매출액은 5조6009억원으로 0.5% 소폭 반등에 성공했지만, 방송매출액은 2조6180억원으로 0.9% 줄었다. 이는 2012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수익성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3925억원으로 전년 대비 0.9% 증가에 그쳤다.
최근 2년 사이 소폭의 수익성 개선은 있었으나, 2022년 대비로는 20% 이상 감소한 수준이다.

송출수수료는 1조9153억원으로 1.1% 감소했으나, 방송매출 대비 비중은 73.2%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한국TV홈쇼핑협회 관계자는 "공정한 송출수수료 협상을 위한 가이드라인 개정 등 산업의 성장기에 짊어지게 됐던 여러 규제들에 대한 해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