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공직자들이 어떤 마인드로 공무에 임하느냐가 그 나라 운명을 정할 정도로 크다"며 공직자들의 적극 행정을 독려했다.
15일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규제합리화위원회 1차 전체 회의에서 현행 제도에는 적극 행정을 어렵게 만드는 요소들이 많다는 지적이 나오자 이같이 말하며 공직사회의 적극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종원 위원은 "우리나라의 적극 행정에 대한 보상 시스템이 조금 이상하다"며 "유튜버 '충주맨'도 적극 행정을 하셨던 분인데 최근 사임을 하지 않았느냐"고 언급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아주 재밌는 말씀 해주셨다"며 "실제 공무원들이 사회에서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는 과거에 우리 스스로도 경험했고 지금도 그렇다"고 했다.
이어 "지금 공직사회가 매우 억압적인 문화로 (공무원들은) '절대 문제가 되는 일은 하지 말자'고 하고 있다"며 "정말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제가 적극행정을 하다가 국민의 평가를 받아 이 자리에 오기도 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것 때문에 평생을 고생하고 있지 않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하면 문제가 돼 수사나 감사를 받고 열심히 안 하면 문제가 되지 않는 것도(부적적한 일)"라며 "국무조정실이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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