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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4조원 넘는 퇴직연금 신규 자금 유치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16 11:04

수정 2026.04.16 11:04

미래에셋증권 CI
미래에셋증권 CI


[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1·4분기 퇴직연금 시장에서 4조원이 넘는 신규 자금을 유치하며 전 금융권 1위에 올랐다.

16일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공시에 따르면, 2026년 1·4분기 전체 퇴직연금 시장으로 유입된 신규 자금은 약 13조원이다. 이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으로 유입된 자금은 4조3426억원으로, 전체의 약 33%를 차지했다. 42개 사업자 가운데 4조원 이상의 신규 자금을 끌어들인 곳은 미래에셋증권이 유일하다.

적립금 규모에서도 우위를 이어갔다.

미래에셋증권의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합산 적립금은 36조7767억원으로 집계되며 전 금융권 1위를 기록했다. 두 상품 모두 가입자가 직접 운용사를 선택하는 구조인 만큼, 이번 성과는 고객 선택이 집중된 결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연금 부문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올해 3월 말 기준 연금자산은 64조원을 돌파하며 증권업계 최초 기록을 세웠다. 또 고용노동부가 실시하는 퇴직연금 사업자 평가에서도 4년 연속 우수사업자로 선정되며 운용 역량과 시스템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들이 노후 자산을 맡겨준 결과가 수치로 나타난 것"이라며 "은퇴 이후 자산관리까지 책임질 수 있도록 운용 역량과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