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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감 선거 출마 유은혜, "공공형 어린이집 지원 체계 대폭 개선"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16 14:43

수정 2026.04.16 14:43

경기도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와 간담회 개최
"2027년 국비 중단 대비해 도비 확대 및 거버넌스 구축 검토"
경기도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간담회. 유은혜 선거 캠프 제공
경기도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간담회. 유은혜 선거 캠프 제공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유은혜 예비후보가 경기도 내 '공공형 어린이집'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원 체계를 대폭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우수한 민간·가정·법인 어린이집을 선정해 국가가 운영비를 지원함으로써 국공립 수준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델이다.

현재 경기도 내에는 총 679개소가 운영 중이며, 지역 내 보육 공백을 메우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6일 유 예비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유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오후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열린 '경기도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간담회'에서 "공공 보육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아이 중심의 교육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011년 도입 이후 지역 보육의 한 축을 담당해 온 공공형 어린이집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국비 지원 종료 등 급변하는 정책 환경에 따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합회 임원들은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연합회 측은 "2022년 지방이양 결정에 따라 오는 2027년부터 공공형 어린이집에 대한 국비 지원이 종료될 예정"이라며 "이로 인해 보육 현장의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으며, 자칫 보육의 질 저하와 종사자 처우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연합회는 공공성 유지를 위한 실효적 대안으로 △운영비 지원의 지속성 확보 및 도비 지원 확대 △현장 중심의 실효적 정책 거버넌스 구축 △공공 보육 인프라 강화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 마련 등 3대 정책 과제를 공식 제안했다.

이에 대해 유 예비후보는 연합회의 제안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와 협력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단 없는 보육 지원과 안정적인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형 어린이집 운영지원 시스템을 고도화하겠다"고 답했다.


유 예비후보는 특히 "교육부 및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지자체별 격차 없는 지원 체계가 갖춰질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며 공공 보육 인프라의 질적 성장을 강조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