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엔 고인의 부친인 이명근씨와 모친 천숙희씨, 여동생 이혜영씨, 매부 장준봉 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 등 유가족이 직접 참석했다.
이승환 동문은 지난 2008년 2월 동아대 인문학부(철학전공)를 졸업했다. 유가족들은 인문학 분야 발전과 고인의 후배들을 위하는 마음을 담아 아들 이름으로 1억원을 기부하게 됐다.
기탁된 1억원의 발전기금은 유가족 뜻에 따라 '이승환 장학금'으로 명명돼 동아대 철학생명의료윤리학과 재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부친 이씨는 "장학생들이 학교에 이런 선배가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 주길 바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나가 우리 사회의 훌륭한 인재가 되어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이라고 밝혔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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