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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300인 이상 기업의 1.8배 장애인 고용"

강명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17 11:09

수정 2026.04.17 10:14

"지속가능 고용모델 강화"
에이피알 사내 로고 이미지. 에이피알 제공
에이피알 사내 로고 이미지. 에이피알 제공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은 오는 20일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지속 가능한 장애인 고용 모델을 강화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2020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을 체결한 후 '에이피알커뮤니케이션즈를 설립했다.

이 사업장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편의시설과 10명 이상 장애인 고용 등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의 요건을 충족한다.

지난해 기준 에이피알커뮤니케이션즈에는 모기업 에이피알 임직원의 4.8%에 해당하는 27명의 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이 발표한 300인 이상 기업 평균 고용률 2.65%의 약 1.8배 수준이다.



에이피알커뮤니케이션즈는 장애인 직원의 직무 다양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사무 보조, 물류, 환경미화부터 헬스키퍼, 바리스타 등 전문 교육을 이수한 인력으로 고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사내 직무 교육 프로그램과 근무 환경 개선을 고도화하는 등 장애인 직원들이 조직 내에서 안정적으로 적응하며 직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지원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바리스타 직원을 대상으로는 자격증 취득과 대회 출전 지원 등 커리어 개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바리스타 직원들은 지난해 장애인 바리스타 대회에 출전해 공동 1,2위를 수상했다.
2023년 채용된 청각장애인 바리스타는 사내 카페 운영의 핵심 인력으로 활약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향후에도 개인 특성을 고려한 지원체계 등 장애인 고용의 질적 성장을 추진한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장애인 고용은 단순히 채용 숫자가 아니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직결된 가치로 인식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조직문화를 구축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