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17일(현지시간) 레바논에서의 휴전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상업용 선박에 완전히 개방한다고 밝혔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날 엑스(X)를 통해 "레바논의 휴전에 따라, 이란 이슬람 공화국 항만해양청이 이미 발표한 조정된 항로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상선의 통행이 휴전 기간이 끝날 때까지 완전히 개방된다고 선언한다"고 전했다.
앞서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16일 미국의 중재를 통해 10일간의 휴전에 합의했다. 휴전은 16일 오후 5시(미 동부시간 기준·한국시간 17일 오전 6시) 발효됐다.
이에 대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 역시 이번 열흘 휴전을 환영하며 이는 이란과 미국간 '2주 휴전' 합의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지난 13일부터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역봉쇄'에 나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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