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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 잘 작동하나 보려고"…경의중앙선 열차서 20대女 소화기 난사[영상]

성민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20 07:17

수정 2026.04.20 13:28

[파이낸셜뉴스]
심야 시간대 경의중앙선 전동열차 안에서 20대 여성 탑승객이 소화기를 무단으로 분사해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심야 시간대 경의중앙선 전동열차 안에서 20대 여성 탑승객이 소화기를 무단으로 분사해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파이낸셜뉴스] 심야 시간대 경의중앙선 전동열차 안에서 20대 여성 탑승객이 소화기를 무단으로 분사해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19일 경찰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20분께 경의중앙선 전동열차 객실 안에서 20대 여성 A씨가 비치돼 있던 소화기를 꺼내 좌석과 바닥 등에 분사했다.

당시 객실 안에서는 화재 등 소화기를 사용할 만한 상황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심야 시간대 운행으로 승객이 거의 없어 인명 피해나 열차 지연도 없었다. 다만 흩뿌려진 분사액을 닦아내는 과정에서 운행에 일시적으로 지장이 생긴 것으로 전해졌다.



코레일 측은 A씨를 한국항공대역에서 하차시켜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소화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보려고 분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게 정신적인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가족과의 협의 하에 입원 조치시켰다"며 "재물손괴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시 상황은 탑승객이 촬영한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오면서 온라인에서도 확산됐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왜 저런 행동을 한 걸까", "치료가 필요한 사람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심야 시간대 경의중앙선 전동열차 안에서 20대 여성 탑승객이 소화기를 무단으로 분사해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심야 시간대 경의중앙선 전동열차 안에서 20대 여성 탑승객이 소화기를 무단으로 분사해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sms@fnnews.com 성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