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그래서 아파트로 이사한 것"...이상민, 재혼 직전까지 스토킹 당했다

문영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20 08:10

수정 2026.04.20 08:07

출처=JTBC '아는 형님' 갈무리
출처=JTBC '아는 형님'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방송인 이상민이 재혼 직전까지 스토킹 피해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박하선은 오랜 기간 스토킹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그는 "20대 때 어느 팬이 왔는데 사인 부탁할 때 '사랑합니다'라고 써달라고 하더라. 그게 우리의 1일이었던 거다. 나 결혼 직전에 찾아와서 그동안 썼던 일기를 내밀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토킹 신고도 해봤는데 잘 피해간다.

'하서니' 이런 식으로 썼는데 '박하선'이라고 쓴 게 아니면 신고가 잘 안 된다. 그걸 증거로 냈더니 할 수 있는 게 없다더라"며 "그래서 나는 SNS도 당일에 안 한다. SNS에 당일에 올리면 쫓아온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상민은 "나도 스토커 때문에 신고한 적 있다. 야외에서 예능 촬영을 하면 찾아와 서 있었다"며 "경찰에 신고해서 현장에서 스토커가 잡혀갔는데 기소유예밖에 안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최근에 일어난 일이다. 결혼 직전에 있었던 일"이라며 "그래서 내가 파주 주택에서 아파트로 이사한 것"이라고 설명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2023년 파주 집을 떠나 용산으로 이사했다. 당시 이상민이 69억 빚을 청산했다고 밝혔기에 이상민의 서울 입성이 빚을 갚았기 때문이라 봤으나 이는 스토킹 피해 탓이었던 게 뒤늦게 드러났다.

이상민은 2022년에도 스토킹 피해를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한 방송을 통해 "혼자 대기실에 있는데 누군가 불쑥 들어와 '나를 만나야 한다. 나를 만나지 않으면 너에게 큰 일이 생길 거다'라고 말했다.
그 상황에서 나중에 증거를 제출해야 할 수 있어서 녹취를 하며 매니저한테 빨리 오라고 문자를 보냈다. 다행히 큰 일 없이 마무리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상민은 지난해 4월 30일 서울 강남구청에서 10살 연하 아내와 혼인신고 후 정식 부부가 됐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