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가 수학여행철을 맞아 청소년 대상 항공보안 교육에 나섰다.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은 20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를 방문해 '청소년 항공보안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번 교육은 수학여행 등 단체 이동 시 학생들이 공항 이용 과정에서 겪는 혼선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포공항 인근 수학여행 예정 고등학교의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되는 방식이다.
공항 이용 전 필수 절차인 신분확인과 보안검색 과정을 사전에 안내함으로써 반입금지 물품 소지나 신분증 미지참으로 인한 수속 지연을 예방하고, 단체 승객의 공항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공사 직원들은 직접 제작한 자료를 활용해 학생들이 자주 소지하는 문구용 칼과 가위, 인화성 스프레이 등 주요 항공기 반입금지 물품의 종류를 설명하고, 최근 개정된 보조배터리 반입 절차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아울러 미성년자 유효 신분증 기준과 손바닥 정맥 정보를 활용한 신원확인 서비스 '바이오패스(Bio-Pass)'의 모바일 사전등록 방법도 소개해 신분증 미지참으로 인한 탑승 차질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전헌배 김포공항장 직무대리는 "수학여행을 앞둔 학생들이 공항 이용 절차를 미리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항공보안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이용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학교 현장 중심의 항공보안 교육을 확대해 사전 안내를 강화하고, 항공보안 의식 제고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5월 6일에는 서울 양천구 소재 대일관광고등학교에서도 추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