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 측이 최근 불거진 가족 관련 논란에 대해 무관하다며 선을 그었다.
20일 지수의 소속사 블리수의 법률대리인인 김앤장 법률사무소 은현호 변호사는 입장문을 통해 "현재 제기되고 있는 사안은 아티스트 및 블리수와는 전혀 무관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앞서 채널A는 16일 유명 걸그룹의 가족 A씨가 여성 BJ를 성추행한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A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이를 반려했다.
보도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서 A씨가 지수의 친오빠라는 추측이 확산됐고, 여기에 A씨의 아내라고 주장한 B씨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남편에게 가정폭력을 당해왔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에 대해 은 변호사는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다수의 내용은 확인되지 않은 추측 또는 명백한 허위사실에 해당한다"며 "아티스트는 어린 시절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며 일찍이 독립하여 오랜 기간 가족과 떨어져 지내왔고, 해당 인물의 사생활에 대하여 인지하거나 관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티스트는 블리수의 설립 준비 과정에서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위해 가족 구성원들로부터 일부 제한적인 조언 및 대화의 전달자로 도움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지금까지 가족 구성원이 블리수로부터 보수를 받거나 의사결정에 참여를 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이후에는 가족 구성원과 일체의 관련 없이 완전히 독립적으로 경영돼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인물은 현재 블리수와 법적 또는 경영상 어떠한 관계도 가지고 있지 않다"며 블리수를 '아티스트와 해당 인물이 손을 잡고 설립했다'거나 '해당 인물이 블리수의 경영진 또는 대표이사'라는 취지로 온라인상에서 유포되는 소문은 절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은 변호사는 "블리수와 아티스트는 해당 인물에 대해 일체의 금전적, 법률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지 않다"면서 "앞으로도 그러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 없으며, 본 사안과 관련해 어떠한 교류나 관여도 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어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게시물 작성·배포 행위, 아티스트의 이름, 초상, 이미지를 무관한 사안에 이용하는 행위, 사실 확인 없이 추측성 내용을 기사화 또는 콘텐츠화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 대응할 방침"이라고 엄중 경고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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