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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토지거래허가 신청 수, 전월 比 70%↑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21 07:58

수정 2026.04.21 08:21

토허 묶인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
서울 전역 아파트 토지거래허가 신청 현황. 서울시
서울 전역 아파트 토지거래허가 신청 현황. 서울시
[파이낸셜뉴스] 지난 3월 서울 아파트 토지거래허가 신청 건수가 전월 대비 69.7% 늘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부활을 앞두고 매물이 집중된 모습이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아파트 토지거래허가 신청 건수는 7653건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다. 2월에는 4509건이었다.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말까지 토허 신청 건수는 총 2만8535건이다.

이 중 86.5%에 해당하는 2만4669건이 처리됐다.

3월 자치구별 비중은 강남3구(강남, 서초, 송파)와 용산구가 16.1%를 기록, 전월 11.1% 대비 5%p 늘었다.

다만 강북지역과 강서·관악·구로·금천 등 서울 외곽 지역은 각각 47.5%에서 44%로, 19.8%에서 17.4%로 감소했다.

3월 아파트 토지거래허가 신청 건수 가운데 다주택자 매물은 1310건, 전체의 17.1%다. 다주택자의 비중은 한강벨트 7개구에서 25%로 가장 많았고 강남 3구와 용산구 21.6%, 강북지역 10개구 13.3% 등이다.

3월 토지거래허가 신청 건의 평균 가격은 한 달 전 대비 0.08% 하락했다. 특히 강남 3구와 용산구는 1.73% 떨어졌다.
반면 강북지역 10개구는 0.49% 올랐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