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간 문학과 영화 분야에서 세계 산악문화 발전에 기여
오는 9월 18일 제11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막식에서 시상
오는 9월 18일 제11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막식에서 시상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2026 울산울주세계산악문화상 수상자로 버나데트 맥도날드(사진)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산악문학과 산악영화 분야에서 세계 산악문화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다.
1951년 캐나다 서스캐처원주 비거에서 태어난 버나데트 맥도날드는 40여 년간 산악인의 삶과 이야기를 기록해 온 작가이자 연구자다. 철저한 조사와 인터뷰를 바탕으로 산악인들의 삶과 등반의 의미를 기록하며, 특히 여성 산악인과 네팔, 파키스탄 등 현지 산악인들의 이야기를 조명해 산악인들의 역사와 목소리를 세상에 전했다.
맥도날드는 다수의 저서를 집필하며 산악문학 분야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저술 활동 외에도 맥도날드는 산악영화 분야에서 활동하며 캐나다 밴프산악영화제를 세계적인 행사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했다. 밴프산악도서전과 국제산악영화협회(IAMF) 설립에도 참여해 국제 산악문화 성장에 공헌했다.
이러한 업적으로 맥도날드는 캐나다 앨버타 주 정부가 수여하는 앨버타 우수 훈장을 받았다. 울산울주세계산악문화상 선정위원회는 산악문학과 산악영화, 기록과 연구 활동을 통해 산악문화 기록과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맥도날드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18일 제11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맥도날드는 영화 상영과 전시, 토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자신의 산악문화 활동과 발자취를 영화제 관객과 공유한다.
제11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9월 18~22일 5일간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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