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새 앨범 발표 앞두고 숏 드라마 선봬
[파이낸셜뉴스] 하이브 방시혁 의장의 사법 리스크에도 신인 라틴 밴드 '로우 클리카'의 예정된 일정은 계획대로 돌아간다.
22일 하이브에 따르면 하이브라틴아메리카가 음악·스토리 결합한 '로우 클리카: 시리즈(Low Clika: La Serie)'를 오는 23일부터 한편씩 총 4개 에피소드를 선보인다.
국내에서 낯선 이름인 로우 클리카는 하이브가 라틴 시장 공략을 위해 만든 현지화 프로젝트 그룹.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 '파세 아 라 파마(Pase a la Fama)'에서 큰 인기를 얻어 지난해 11월 데뷔했다. 멕시코 전통 민속 음악에 트랩, 어반, 팝 요소를 결합한 독창적인 사운드를 자랑한다.
이들은 올 하반기 새 앨범을 들고 돌아온다.
드라마는 배신과 음모 등 다양한 사건 속에서 위기를 맞은 멤버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약 한 달에 걸쳐 펼쳐지는 하나의 에피소드가 끝날 때마다 그와 연계한 신곡이 차례차례 베일을 벗는다.
이러한 방식은 아티스트의 음악에 서사를 더해, 음악의 몰입감을 높이고, 이를 통해 새로운 팬 경험을 선사하는 'K팝 방법론'을 현지 시장에 접목하는 시도다.
하이브라틴아메리카의 레이블 시엔토 레코즈(SIENTO Records)의 총괄 매니저 미르나 페레즈는 "음악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와 서사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세계관을 구축하는 것은 하이브와 방시혁 의장의 핵심 철학 중 하나"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팬들은 단순히 음악을 듣는 것을 넘어 아티스트의 이야기를 함께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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