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IR협의회는 22일 엠엑스온(옛 엠투아이)에 대해 반도체 팹 증설 사이클 수혜주로서 향후 전망을 긍정적으로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엠엑스온은 산업용 HMI(Human Machine Interface) 국산화로 출발해, 현재 국내 HMI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스마트팩토리 OT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2025년 9월 반도체, 물류 자동화 설비 전문 기업 엠엑스로보틱스를 인수하며 HMI, SCADA, 스마트팩토리 솔루션부터 물류 자동화 장비까지 아우르는 수직 계열화를 완료했다.
권지승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026~2028년 팹 증설 사이클에 따라, 반도체 가스 및 케미컬 장비사의 실적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라면서 "이에 따라, 해당 반도체 장비사에 HMI를 납품하는 엠엑스온에 수혜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동 사의 자회사 엠엑스로보틱스 또한 팹 증설시 초기에 발주되는 물류 설비 및 로봇을 SK하이닉스에 납품하고 있어, 수주 확대 시너지가 높다"라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한국IR협의회는 동 사가 정부 주도 스마트팩토리 고도화에 따른 구조적 수혜주라고 판단했다.
실제 향후 국내 기업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돌아갈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국내 HMI 시장 점유율 1위인 엠엑스온은 이러한 정책 변화에 따라 SCADA, PLC,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등의 매출 비중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다.
권 연구원은 "동 사의 2026년 예상 매출액은 2,193억원(YoY +252.3%), 영업이익 137억원(YoY 흑자전환)을 전망한다"라며 "매출액의 급격한 증가는 자회사 인수의 효과도 있으나, 엠엑스온(별도 기준)와 엠엑스로보틱스 각각의 질적 성장이 동반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엠엑스온(별도 기준)의 202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20억원(YoY +29.2%), 63억원(YoY +230.0%) 전망한다"라며 "엠엑스로보틱스의 202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73억원(YoY +18.9%), 74억원(YoY 흑자전환) 으로 전망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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