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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포상금' 주이란 韓대사관 직원들에 지급..한국인13명과 외국인 10명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22 14:23

수정 2026.04.22 14:35

[파이낸셜뉴스] 주이란한국대사관 직원들에게 1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포상자들은 중동전쟁 발발 직후에도 한달여 동안 이란 현지에서 대사관 업무를 지속해왔다.

22일 외교부에 따르면 주이란한국대사관에서 근무를 지속한 한국 국적자 13명과 외국 국적자 10명에게 특별 성과급 명목으로 1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외교부는 "포상금이 직급, 국적과 관계없이 우리 국민 대피 지원 과정에서의 업무량 및 위험 노출도 등을 고려한 기여도에 따라 차등 지급됐다"고 설명했다.

포상을 받은 직원들은 전쟁 발발 후에도 대사관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며 이란측과의 소통을 긴밀하게 유지해왔다.

또한 우리 국민 및 이란인 가족의 육로 대피를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이란에 남은 국민의 안전을 매일 확인해왔다.

앞서 외교부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난 1월 중국 및 일본 방문 행사 관련 유공 직원 12명에 대해서도 특별성과 포상금을 지급한 바 있다.
정부는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에게 그에 걸맞은 파격적인 보상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성과 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란에 체류하던 한국인 23명이 지난달 3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으로 무사히 대피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들은 주이란한국대사관이 임차한 버스 2대에 나눠타고 투르크메니스탄 국경을 넘어 안전하게 입국 수속을 마쳤다. 외교부 제공
이란에 체류하던 한국인 23명이 지난달 3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으로 무사히 대피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들은 주이란한국대사관이 임차한 버스 2대에 나눠타고 투르크메니스탄 국경을 넘어 안전하게 입국 수속을 마쳤다. 외교부 제공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