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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덕테이프', 챗GPT 새 이미지 모델이였다..."한글도 안깨지네"

주원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22 14:49

수정 2026.04.22 14:49

오픈AI의 새 이미지 모델 챗GPT 2.0으로 생성한 이미지들. 오픈AI 제공
오픈AI의 새 이미지 모델 챗GPT 2.0으로 생성한 이미지들. 오픈AI 제공

오픈AI의 새 이미지 모델 챗GPT 2.0으로 생성한 이미지들. 오픈AI 제공
오픈AI의 새 이미지 모델 챗GPT 2.0으로 생성한 이미지들. 오픈AI 제공

오픈AI의 새 이미지 모델 챗GPT 2.0으로 생성한 이미지들. 오픈AI 제공
오픈AI의 새 이미지 모델 챗GPT 2.0으로 생성한 이미지들. 오픈AI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업계에서 이른바 '덕테이프'(Duct Tape)라는 코드명으로 불리며 뛰어난 성능으로 화제가 됐던 AI 이미지 생성 도구의 정체가 오픈AI의 새 모델로 드러났다.

오픈AI는 이미지 생성 AI를 실무 제작 도구 수준으로 끌어올린 차세대 모델 '챗GPT 이미지 2.0'을 22일 공개했다.

'이미지젠(ImageGen) 2.0' 모델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이 서비스는 앞서 AI 평가 플랫폼 '아레나'의 이용자 대상 테스트에서 글자 표현 문제를 완벽에 가깝게 해결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관심을 끈 덕테이프의 정식 출시판이다.

이번 모델은 사용자의 세부 지시를 정밀하게 반영해, 기존 대비 보다 활용도 높은 결과를 제공한다.

이미지 내 사물의 위치와 관계를 정교하게 구성하며, 작은 글자, 아이콘, UI 요소, 촘촘한 레이아웃, 스타일 제약 등 고난도 영역에서도 향상된 결과를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화면 비율을 지원하고, 사진·만화·영화 등 여러 스타일을 정밀하게 재현할 수 있어 실제 제작 환경에서의 활용 범위를 넓혔다.

이에 따라 기획서, 마케팅 소재, 교육 자료, 인포그래픽, 소셜 콘텐츠 등을 바로 활용 가능한 결과물 형태로 생성할 수 있다.

다국어 성능도 강화됐다. '챗GPT이미지 2.0'은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힌디어, 벵골어 등 다양한 언어에서 텍스트 렌더링 품질을 개선했다. 또한 최대 10개의 이미지를 한 번에 생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포스터, 설명 자료, 다이어그램, 만화 등에서 언어를 읽히는 문자로 자연스럽게 구현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모델은 오픈AI 최초의 '챗GPT 이미지 사고(thinking)' 기반 이미지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챗GPT에서 thinking 또는 pro 모델을 선택하면 웹 검색을 통한 정보 탐색, 하나의 프롬프트 기반 복수 이미지 생성, 결과 점검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아이디어를 단순 생성에 그치지 않고, 검증된 결과물로 구체화하는 과정까지 연결할 수 있다.


'챗GPT 이미지 2.0'은 챗GPT와 코덱스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챗GPT 이미지 사고(thinking)' 기반의 고급 출력 기능은 유료 요금제 사용자에게 제공된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