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세아창원특수강, '2026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 참가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22 14:52

수정 2026.04.22 14:51

글로벌 원자력 소재 공급망 내 입지 강화 박차
[파이낸셜뉴스]
부산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에 참가한 세아창원특수강의 현장 부스. 세아창원특수강제공
부산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에 참가한 세아창원특수강의 현장 부스. 세아창원특수강제공

세아창원특수강이 '2026 부산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INEX 2026)'에 참가해 원자력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소재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홍보한다고 22일 밝혔다.

'2026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은 24일까지 열리며,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 웨스팅하우스 코리아 등 주요 원자력 기업을 포함해 약 110개 기업이 참가하는 국내 대표 원자력 전문 전시회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이번 전시회에서 대형 원전, SMR(소형모듈원자로) 등 원자력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핵심 소재 기술 역량을 소개한다. KEPIC 인증 을 기반으로 국내외 원전 부품 제작사에 핵심 소재를 공급해 온 세아창원특수강은 신한울 3·4호기, 신고리 5·6호기 등 주요 원전에 적용된 스테인리스 무계목강관(Seamless Pipe)과 반응로 내부 구조물의 고청정 정밀 주조용 소재 등을 주요 제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핵심 배관용 강재, 터빈 발전용 평강 등 발전 설비 전 영역에 적용되는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통해 원자력 밸류체인 내 독보적인 소재 공급 역량을 입증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아창원특수강이 소재 개발사로 참여 중인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의 블랑켓 차폐블록 모형이 함께 전시돼 차세대 에너지원인 핵융합 발전 분야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에너지 인프라 포트폴리오를 공개한다. 블랑켓 차폐블록에 적용되는 세아창원특수강의 선재 재킷용 스테인리스 튜브는 영하 269도의 극한 환경에서도 우수한 강도와 연성을 유지하는 제품으로, 지난 2010년 국제핵융합실험로에 성공적으로 공급을 완료하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세아창원특수강은 국제핵융합실험로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핵융합 발전 진단장치용 평강과 장치 내부의 고자기장·극저온 환경용 스테인리스강 소재 개발을 완료하는 등 차세대 에너지 시장에 대응하는 전방위적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송전 등 전력 인프라에 적용되는 차별화된 소재 솔루션도 함께 공개한다. 터빈 블레이드 및 내열 볼트용 고강도 환봉·평강 소재를 비롯해, 일반 강선 대비 열팽창 특성을 10% 수준으로 낮춰 전력 손실을 줄이고 송전 효율을 극대화한 불변강(INVAR) 소재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세아창원특수강 관계자는 "원자력은 향후 에너지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형 원전부터 SMR, 핵융합 발전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소재 공급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에너지 밸류체인 내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