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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옆세권·GTX 품은 '고양 창릉', 5월부터 후속 분양 재개

전민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22 15:39

수정 2026.04.22 15:39

총 3.8만가구 수용...첨단 산업 결합된 자족형 도시로
[파이낸셜뉴스] 3기 신도시 중 서울 도심 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 '고양 창릉지구'가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후속 분양에 돌입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분양은 민간 브랜드가 적용된 공공분양부터 시세 대비 저렴한 '나눔형' 주택까지 다양한 유형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고양 창릉지구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창릉동, 용두동, 화전동 일대 약 811만㎡ 부지에 조성되는 초대형 택지지구다. 총 3만8000가구, 9만2000여 명을 수용할 계획이며 단순한 주거 단지를 넘어 '창릉테크시티'를 중심으로 R&D, IT, AI 등 첨단 산업이 결합된 자족형 도시로 꾸며진다.

가장 큰 장점은 독보적인 서울 접근성이다.

서울 은평구, 마포구와 경계를 맞대고 있어 사실상 서울 생활권을 공유한다. 수도권 비규제 지역이라는 이점까지 더해져 주택 수요자들의 진입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도 특징이다.

이번 후속 분양의 포문은 5월 S1블록에 공급되는 '고양 창릉 우미린 그레니티'가 연다. 지하 2층~지상 29층, 4개동, 전용면적 59·74·84㎡ 총 494가구 규모다. 창릉지구 내 첫 민간 브랜드 아파트이자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로 브랜드 인지도와 공공분양의 합리적 가격을 동시에 갖춰 상징성이 크다.

이어 6월에는 공급 물량이 대거 쏟아진다. △S2블록(1057가구, 나눔형) △S3블록(1306가구, 나눔형) △S4블록(1024가구) 등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S2, S3블록은 시세의 약 70% 수준으로 분양가가 책정되는 '나눔형' 주택으로 저리 대출 혜택이 제공되어 청년 및 신혼부부층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7월에는 A4블록에서 행복주택 공급도 계획돼 있다.

교통 호재도 가시화되고 있다.
2030년 신설 예정인 GTX-A 노선 창릉역이 개통되면 서울 삼성역 등 강남권 업무지구까지의 이동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또 2031년 예정된 고양~은평선 도시철도를 비롯해 BRT 연계, 제2자유로 연결도로 등 촘촘한 광역 교통 인프라가 구축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해 A4·S5·S6블록 청약 당시 평균 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S5블록 전용 84㎡ 타입은 최고 410대 1이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한 바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