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 험프리 발렌브레더 파티오르 대표
험프리 발렌브레더 파티오르 대표는 파이낸셜뉴스가 22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주최한 '2026 FIND·제27회 서울국제금융포럼'에서 "현재 인터넷의 발달로 언제, 어디서든 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지만 자금 거래는 그렇지 않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파티오르는 미국 투자은행 'JP모건', 싱가포르 최대 은행 'DBS', 싱가포르 국부 펀드 '테마섹' 등의 합작으로 설립된 글로벌 기업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은행 간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인프라를 제공하며, 24시간 365일 상시 운영되는 효율적인 실시간 결제와 최종성(Finality)을 보장한다.
우리나라 은행 중에서는 NH농협은행과 지난 2024년부터 협력하며 블록체인 기반의 결제 생태계 구축의 초석을 마련하고 있다.
그는 "과거에 경부고속도로 등에 대해 (건설) 비용이 많이 든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 등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되돌아보면 굉장히 잘한 일"이라며 "KTX가 인프라로서 한국에서 사람과 물자를 더욱 잘 연결했듯이 한국의 경제를 다른 국가와 안전하고 즉각적으로 연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발렌브레더 대표는 파티오르의 블록체인 인프라 기술이 보안 측면에서도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이버보안에 대해서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많은 우려가 있다"며 "결제 관련한 데이터에 대해 거래 당사자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별취재팀 예병정 팀장 박소현 김미희 홍예지 김태일 이주미 박문수 서지윤 이현정 이동혁 임상혁 박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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