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림 총장, 홍콩대 왕양 부총리 접견
[파이낸셜뉴스] 서울대학교는 유홍림 총장이 지난 17일 홍콩대학교 왕양 부총장 일행을 접견하고 Web3, 인공지능(AI), 기업가정신 교육 등 신흥 분야에서의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아시아경제개발위원회 윤석헌 회장과 신경섭 부회장이 동행했다.
양측은 그간 학생·교원 교류가 꾸준히 이어져 온 점을 평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협력을 한 단계 확대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홍콩대는 최근 공동 설립한 HKU Web3 Institute를 중심으로 서울대와의 공동연구를 제안했다. 서울대 경영대학 이종섭 교수는 토큰증권 관련 국내 입법 동향과 Crypto Economics and Blockchain Forum 등 국제 학술 네트워크 참여 경험을 공유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동 이니셔티브 추진 의지를 밝혔다.
유 총장은 서울대가 추진 중인 AI 대학원을 소개하며 "AI 시대에는 교육의 근본적 전환이 요구된다"며 "양교가 AI 및 핀테크 분야 교원·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함께 설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는 기존 학기 단위 교환학생 중심에서 벗어나 하계 단기 교류, 창업 프로그램 연계 교류 등 유연한 모델을 제안했다. 양측은 단기·특화 프로그램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을 공유하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지속 검토하기로 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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