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하는 모든 선박은 사살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주저함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군사적 대응 의지를 분명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동시에 미 해군 기뢰 제거 작전도 대폭 확대했다. 그는 "기뢰 제거 작전을 세 배 수준으로 강화하라"고 지시하며 해협 통제권 확보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말 전쟁 발발 이후 사실상 봉쇄 상태에 들어간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다시 격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편 미국은 이란을 압박하기 위해 해상 봉쇄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날까지 총 31척의 선박에 대해 항로 변경 또는 귀항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pride@fnnews.com 이병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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