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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53억개 팔렸다"...동서식품, 서른 일곱 살 맞이한 맥심 모카골드

박경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24 09:56

수정 2026.04.24 09:07

1989년 첫선 이후 압도적 1위 수성…최근 1년간 누적 53억개 판매 맥심 리스테이지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독자적 공법으로 품질 혁신 전국 주요 도시 순회하는 모카골드 팝업 카페로 전 세대 소통 강화
배우 박보영이 맥심가옥 팝업스토어에서 촬영을 하고 있다. 동서식품 제공
배우 박보영이 맥심가옥 팝업스토어에서 촬영을 하고 있다. 동서식품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서식품은 국민 커피 '맥심 모카골드'가 출시 37주년을 맞았다고 24일 밝혔다.

출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맥심 모카골드는 국내 커피믹스 시장의 대표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최근 1년간 누적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스틱 기준 총 53억개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1989년 부드러운 향을 강조해 첫선을 보인 이 제품은 앞서 1976년 세계 최초로 커피믹스를 개발하며 대중화를 이끈 동서식품의 제조 노하우가 고스란히 집약됐다.

현재까지 국내 시장 내 1위 자리를 굳건히 수성하고 있는 비결은 끊임없는 품질 혁신에 있다.

최상급 원두를 엄선하고 장기간의 소비자 조사를 거쳐 도출한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했다. 또한 업계 선두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전 임직원이 참여해 전체 제품의 맛과 향,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하는 '맥심 리스테이지'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회수기술(SAR) 등 동서식품만의 독자적인 핵심 공법을 탄생시키며 전반적인 품질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

다양한 소비자와 친근하게 소통하기 위한 브랜드 체험 공간도 꾸준히 운영 중이다.
지난 2015년부터 부산, 전주, 군산, 경주 등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선보이는 '모카골드 팝업 카페'가 대표적이다. 다방, 책방, 사진관, 우체국 등 매년 색다른 콘셉트로 진행되는 모카골드 팝업 카페는 익숙한 기성세대부터 젊은 층까지 전 세대가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맥심 모카골드가 30년 넘게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올 수 있었던 비결은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함께 커피 한 잔의 여유와 행복을 전달하고자 한 진심이 통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커피 본연의 맛과 향에 집중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소비자와 활발히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