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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장관, 파키스탄 도착…트럼프 "미국이 만족할 제안할 것"

송경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25 04:29

수정 2026.04.25 04:29

[파이낸셜뉴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24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해 비행기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24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해 비행기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

이란 외무장관 아바스 아라그치가 24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했다고 알자지라가 보도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슬라마바드, 오만 무스카트, 러시아 모스크바를 순방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슬라마바드 방문은 미국과 2차 협상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특사인 스티브 윗코프와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25일 오전 파키스탄으로 떠난다고 발표했다.

파키스탄 정부 관계자는 알자지라에 미국과 이란 간에 "돌파구가 마련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란 고위 관계자는 알자지라에 미국과 협상 일정은 없다면서 아라그치 장관의 방문은 순방의 일환일 뿐이라고 말했다.

파키스탄 외무부는 성명에서 아라그치 장관이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했다면서 이란 대표단이 파키스탄 부총리 겸 외무장관인 이샤크 다르, 육군참모총장 아심 무니르를 비롯한 고위 인사들과 "지역 평화와 안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더불어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그렇지만 아라그치가 25일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하는 미 대표단과 회담에 나서는지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로이터와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이 미국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제안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들이 제안을 하고, 우리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