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안재현이 자신이 사랑에 배고픈 사람이라는 사주풀이를 듣고 눈물 흘렸다.
안재현은 24일 방송한 tvN 예능프로그램 '구기동 프레즌'에서 사주를 보러 갔다.
안재현 사주를 들여다 본 역술가는 "말씀드릴 게 많은 분이다. 사연도 사연이고, 사주에 우리 같은 무당 팔자, 무당 되라는 사주"라고 했다.
이어 "무당 되고 박수 되고 스님 되라는 사주라서 원래 본인은 사주에 부인도 없고 자식도 없다.
또 "집 밖으로 좀 나오고 많이 먹으란다. 음식도 많이 먹고 내 스스로 복돋어야 기운이 있다. 보양 되는 건 하나도 없고 먹기만 술로 먹으니 큰일"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역술가는 "안재현씨는 사랑에 너무 배고픈 사람이다. 사랑이라는 두 글자가 너무 배가 고프다. 부모형제가 있어도 진실한 사랑에 배고픈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무 불쌍하고 애처롭다. 진정한 사랑이 뭔지 모른다. 안 받아 봤으니까. 내가 받아보지 않았으니까. 내가 전달할 줄 모르는 거다. 안 받아봐서 사랑의 진미를 모른다"고 했다.
역술가는 "많이 가엾다. 남자아이가 아니면 넌 너무 많이 우는 사람이다. 애처롭다. 배를 바다에 띄웠는데 막상 그 배가 출항 하고 보니 닻도 돛도 없고 너 혼자 헤쳐나가야 하니 바람 부는 대로 나가는 거다"고도 했다.
이 얘기들을 들은 안재현은 결국 눈물을 보였다.
안재현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슬픈 영화를 본 기분이었다. 나를 통해 슬픈 영화 한 편을 본 거 같더라. 그래서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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