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10만명 털렸다" 가평 골프장서 개인정보 유출…北 해킹 가능성 제기

김희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27 09:43

수정 2026.04.27 14:32

골프장 산책하는 시민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뉴스1
골프장 산책하는 시민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경기도 가평군 골프장에서 가입자 10만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경찰청 안보수사지휘과는 가평군에 있는 골프장 리앤리CC 홈페이지가 해킹돼 개인정보가 대규모로 유출된 사실을 파악하고 수사 중이다.

개인정보 유출 규모는 10만여 명인 것으로 전해졌고 유출된 개인정보는 이름과 생년월일, 성별, 아이디, 비밀번호, 휴대전화 번호, 유선전화 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다.

이번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경찰은 북한 해킹 조직의 소행으로 의심하고 있다.
경찰은 북한 주요 해커 조직을 수사하던 중 이번 유출 사실을 확인하고 리앤리CC 측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리앤리CC 서버가 해커 조직이 유포한 악성코드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리앤리CC 역시 지난 18일 홈페이지 사과문 공지 등을 통해 "지난해 10월 21일 해커에 의해 홈페이지 내 악성코드가 삽입돼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