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교통공사는 양산선 개통을 위한 철도종합시험운행의 핵심 단계인 시설물 검증 시험을 28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설물 검증 시험은 신설 노선의 정상 운행에 앞서 철도시설의 안전 상태와 차량 운행 적합성 등을 종합 점검하는 절차다.
앞서 공사는 지난 2월 우진메트로양산과 함께 4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사전점검단을 구성, 철도종합시험운행 사전점검을 마쳤다. 이어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기술기준 검토를 완료했다.
시설물 검증 시험은 오는 28일부터 6월 7일까지 41일간 진행된다.
시설물 검증 시험이 끝나면 실제 운행 상황을 가정한 영업 시운전 단계로 넘어간다. 이 과정에서 종사자의 업무 숙달도, 열차 운행 체계 등을 최종 점검한다. 공사는 이를 거쳐 오는 12월 양산선을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양산선이 개통되면 노포역과 양산중앙역을 중심으로 노포~북정 구간이 연결돼 양산시와 북부산, 서부산을 잇는 광역 교통망이 구축된다.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 완화와 부산·경남 생활권 시대를 실질적으로 앞당길 전망이다.
공사는 연내 개통을 목표로 철도종합시험운행 신속 대응체계도 가동하고 있다. 정기 회의를 매달 2차례 열어 부서별 현안을 점검하고 양산시, 우진메트로양산 등 관계기관과 소통하며 개통 일정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공사 이병진 사장은 "모든 항목을 면밀히 점검해 양산선 개통을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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