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정청래 "하정우 출마, 저녁식사하며 설득했다"

김윤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27 11:38

수정 2026.04.27 11:38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이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경향포럼에서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이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경향포럼에서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을 직접 만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를 설득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경기 안성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26일) 저녁에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마치고 서울에 올라와서 하 수석과 저녁식사를 했다"며 "2시간가량 식사하면서 AI(인공지능) 3대 강국 정책 설계자가 하 수석 아닌가. 그 설계를 국회에 와서 입법으로 마무리해야 한다며 결심해 달라고 설득했다"고 전했다.

정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그간 하 수석에게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선 출마를 설득해왔다. 전재수 민주당 의원의 부산시장 선거 출마로 보선이 치러지는 곳이다.

정 대표는 "전재수 후보의 구덕고 6년 후배 부산 북구 토박이로, 전 의원의 지역구를 계승·발전시키기에 딱 맞는 의원이라고, 부산·울산·경남 선거 승리의 견인차가 돼 달라 설득했다"며 "그랬더니 집에 가서 생각해보겠다고 했다.

아마 좋은 소식을 여러분에게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일부 지역 국회의원 보선 후보 전략공천 결론을 낼 예정으로 전해졌다.
여권에서 공공연하게 알려진 하 수석 부산 북구갑, 전은수 청와대 대변인 충남 아산을 공천이 공식화될지 주목된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