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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인도에 500번째 서비스센터 개소…"전기차 시대 대비한 초대형 서비스 거점"

프라갸 아와사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27 13:23

수정 2026.04.27 13:23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뉴델리(인도)=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기아 인도법인이 인도 아마다바드 찬드케다 지역에 500번째 서비스센터를 개소했다.

27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문을 연 이 센터는 인도 내 3대 딜러 그룹 중 하나인 웨스트 코스트 기아가 운영한다.

이 센터는 '500번째 서비스센터'라는 의미를 넘어 규모 면에서 인도 내 최대 규모의 기아 서비스 거점 중 하나로 평가된다. 총 부지 면적이 7060㎡이고, 이 중 3864㎡가 작업장으로 구성됐다. 차량 정비 베이는 57개로 하루 평균 110대, 연간 최대 4만 대의 정비가 가능하다.

직원 수는 약 90명 규모다.

특히 이 센터는 차량 외장 관리 전용 공간인 '샤인 존'을 별도로 운영해 코팅·광택 작업과 정비 작업을 분리했다. 또 90 kW급 DC 급속 충전 설비를 갖춰 전기차 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이는 EV6, EV9, 카렌스 클라비스 EV 등 기아 전기차 모델의 정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약 45분 만에 배터리를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기아는 현재 서비스센터 500곳 외에도 이동식 서비스 차량 등을 포함해 인도 391개 도시에서 총 800개의 서비스 접점을 운영 중이다.
특히 중소도시 고객을 위한 방문형 정비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기아인도는 2019년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아난타푸르 공장 가동 이후 약 15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서비스 거점 대비 차량 비율은 약 3000대당 1개 센터 수준으로 업계 평균 대비 높은 서비스 밀도를 유지하고 있다.

praghya@fnnews.com 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