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에어로케이항공과 청주국제공항 기반 외래객 유치 확대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도권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 입국 구조를 지방공항으로 분산하기 위한 것으로, 중부권 관문인 청주공항을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1분기 청주공항 국제선 여객은 전년 대비 67.6% 증가했으나 외래객 비중은 약 11%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2028년까지 외래객 비중을 최대 35%로 확대하고, 항공·관광 연계 상품 개발과 전세기 유치, 팸투어, 항공권 할인 등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게 된다.
에어로케이항공은 타이베이 노선을 중심으로 수요를 확대하고, 일본·동남아 노선 다변화와 중화권 노선 확대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박성혁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지방공항을 통한 외래객 유입을 늘려 관광 흐름을 전국으로 확산하겠다"며 "고유가 등 대외 여건 변화 속에서도 항공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방한 수요 확대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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