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진흥지역 해제 속도
농촌 지역 활력 증진
농촌 지역 활력 증진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자치도가 농촌 지역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농촌활력촉진지구를 20개소로 확대 지정했다.
강원자치도는 27일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종합계획 심의회를 열고 강릉, 철원, 고성, 양양 등 4개 시군에 농촌활력촉진지구 5개소를 추가로 지정했다. 이번에 추가된 촉진지구는 총 7만평 규모이며 이 중 개발이 엄격히 제한됐던 농업진흥지역 4만 2000평이 포함돼 규제 완화를 통한 지역 개발의 발판을 마련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강릉 옥계면 동물체험시설 확충 △철원 갈말읍 생태빌리지 조성 △고성 간성읍 신활력복합타운 조성 △양양 현북·현남면 농업지원 생산체계 구축 등이 추진된다. 도는 이를 통해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다는 구상이다.
이번 지정으로 강원자치도 내 농촌활력촉진지구는 총 12개 시군, 20개 지구로 늘어났으며 해제되는 농업진흥지역 면적은 축구장 약 247개 규모인 53만평에 달한다. 특히 기존 지정 지구 중 7곳은 이미 시행계획 승인을 마치고 착공에 들어가는 등 제도의 실효성이 현장에서 나타나고 있다.
박형철 도 농정국장은 "농업진흥지역이 더 이상 규제의 상징이 아니라 농촌의 미래 성장 동력이자 주민 소득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과감하게 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